덕수궁 야간개장 2025 석조전은 이렇게 바뀌었다!
서울 도심 속 근대 역사와 고궁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덕수궁. 특히 밤에만 볼 수 있는 석조전의 모습은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기다리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2025년 덕수궁 야간개장이 시작되면서 석조전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올해 바뀐 관람 방식, 예약 시스템, 체험 요소 등 달라진 점들을 중심으로 2025 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꼼꼼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바뀐 관람 구조와 운영 시간
2025년 덕수궁 야간개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봄·가을 시즌에 맞춰 총 2회차로 운영되며, 특히 석조전은 야간 특별관람으로 지정되어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회차당 입장 인원 확대입니다. 2024년까지는 회차별 20명 제한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회당 최대 30명까지 수용 가능하게 되었고, 관람 동선도 단방향에서 자유 순환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18시, 19시, 20시 세 회차 운영 외에 21시 추가 회차가 생기며, 총 4회차 운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석조전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영 일정 요약: 기간: 2025년 4월6월 / 9월10월 시간: 18:00 / 19:00 / 20:00 / 21:00 (총 4회차) 회차당 약 30명,
해설 포함 약 40분 관람 새롭게 추가된 21시 회차는 ‘늦은 퇴근 후 관람’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조도 개선으로 인해 야간 사진 촬영이 훨씬 쉬워졌고, 내부 조명도 리뉴얼되어 실내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예약 시스템과 편의성 강화
덕수궁 석조전 야간개장은 여전히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지만, 2025년부터는 예약 플랫폼이 통합되어 더 간편해졌습니다. 2024년까지는 문화재청 누리집과 인터파크 두 군데에서 나뉘어 운영되었으나, 2025년부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통합예약 시스템으로 일원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로그인, 예매 확인, 일정 변경 등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해졌으며, 모바일 환경도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기예약제’가 새로 생겨 예약 취소자 발생 시 자동으로 대기자에게 알림이 가도록 바뀌었으며, 본인 인증 후 대리 예약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예매는 여전히 관람일 기준 한 달 전 오전 10시 오픈이며, 인기 회차는 여전히 빠르게 마감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 콘텐츠와 전시 변화
2025년 석조전 야간개장의 또 다른 변화는 ‘콘텐츠 강화’입니다. 올해부터는 야간 특별전과 더불어, 체험형 오디오 가이드와 공연 프로그램이 도입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연결로 혼잡 없이 해설 청취 가능
-특정 회차에 현악 3중주 미니 콘서트 운영
-‘황제의 서재’ 테마룸 재구성: 내부 전시 재정비 기념엽서 세트 현장 증정 이벤트 (SNS 후기 참여 시)
특히 ‘황제의 서재’ 테마 공간은 2025년 새롭게 단장되면서 고종 황제의 생활사와 근대화 의지를 전시 콘텐츠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명도 전체적으로 리뉴얼되어 외부에서 석조전을 바라보는 야경이 더욱 아름답게 연출됩니다.
야외 공간에는 포토존이 추가되었고, 스탬프 투어 완주 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됩니다.
2025 덕수궁 석조전 야간개장은 단순한 고궁 관람이 아닌, ‘밤의 궁궐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행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더 넓어진 관람 시간, 편리해진 예약 시스템, 그리고 풍부해진 콘텐츠까지 올해 놓치면 아쉬운 특별한 문화 체험이 될 것입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역사와 예술, 야경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예약해보세요!